외국어 고등학교 준비 후에 공부가 재미 없어졌을 무렵, 친구가 전자사전으로 묵향을 보여 줬습니다.
이후에 더 이상 읽을 게 없길래(그 시절 대여점 책을 전부 다 읽음) 제가 쓰고 싶은 스토리를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랬죠.
당시 조아라, 다술, 고무림(문피아)에 있는 작품들까지 전부 읽곤 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읽을 게 없어서 제가 만들어 먹자는 것이 계기였답니다.
익명 두더지
1. 신인 때 필력을 위해 따로 노력했던 부분이 있으셨을까요?
2. 애착가는 작품과 흥행 작품이 서로 다르신가요?
asdf
1. 신인 때는 장면을 명료하게 이어붙인다.
이거 외에는 잘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글로 장면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문장을 쓰고, 인물의 표정과 대사를 드라마/영화를 보듯이 표현하려고 했었습니다.
2. 맞아요. 애착이라기보단 더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큰 작품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