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가와요 여러분. 오랜만의 Mr.두더지 질문이에요. 기나긴 장마 끝에 곧 해가 찾아 올까요? 두더지는 땅속이 너무 습하게 젖어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 여러분은 여름휴가 계획 잡았나요? 더지팀은 아직 마땅한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어요. 성수기 가격이 워낙 비싸서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익명의 두더지들은 어떤가요?
익명의 두더지 여러분 안녕 😀 기나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어요. 중고등 학생들은 시험이 끝났을 것 같은데요. 두더지씨는 시험은 안 치지지만 장마가 끝나고 나면 제주도로 놀러 가요. 🏝️️ 여러분은 어떤 여름을 계획 중인가요?
독하다는 생각은 안드는것같아요, 장작 냄새처럼 적당히 구수합니다. 단지 냄새는 좋지만 피고싶은 마음은 안드는 뭐 그런... 마치 지하철 오가다 맡게되는 델리만쥬 냄새 처럼요. (미친소리 죄송합니다) 아참! 재떨이 냄새 제외...!
넵 깨작깨작 잘 마십니다~~ 술도 끊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술이 아니더라도 커피마시며 수다떠는것도 좋아졌거든요.!
모두들 오랜만이에요 😀 이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두더지씨는 이번에 존윅4를 보려고 하는데요 시원 액션 영화를 보면 더위도 날아가겠죠?
아이고 답변이 늦었습니다_ _);;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회식 자리 등지에서 1년에 한개 정도;; 는 얻어 필 때가 있었습니다만, 감흥이 없더라구요. 마치 게임 불감증, 열정이 식어버린 회사 부장, 지나간 젊음을 추억하는 중년의 감상 같달까요(미침)
알바하다 너무 힘들어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오픈부터 다음 날 새벽 마감 끝까지 일했는데, 가끔 새벽에 옥상으로 쉬러 나갔다가 감성 뽕에 취해서 그만... 그 후로 점차 흡연 패턴*담배를 떠올리게 되는 특정한 시간과 장소 루틴*이 생겨 근 10년간 못 끊다가, 전자담배 사용 + covid 장기 재택 두 가지로 인해 루틴이 끊기고, 어느 날 기기가 고장이 나 재구매하려다가 문득 갑자기 피는 게 귀찮아져서 끊었어요. 애인이 싫어해도 못 끊었고, 건강이 나빠져도 못 끊다가 생뚱맞은 귀찮음으로 끊었다는게 지금도 신기합니다!!! ... (사실 전자담배가 고장 났을 때 어디 옛날에 흘려둔 담배 없나~ 하고 방구석을 뒤적거리던 내 모습이 거울에 비쳐 보인 순간이 계기였던 것 같네요. 아무도 없었지만, 자괴감이 들고 자존심이 무척 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