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찻잎 자체에서 나는 맛이 중심인, 가향과 블렌딩을 지나치게 하지 않은 홍차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재료를 섞는다든지 찻물과 향이 따로 놀거나 향만 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블렌딩된 것보다 단일 품종 찻잎인 것을 더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브랜드는 로네펠트와 해로게이트입니다. 마리아쥬 프레르와 니나스에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새롭게 마음에 드는 건 쿠스미티네요. 찻집에서 주로 마시는 건 아쌈 밀크티와 얼그레이(스트레이트/밀크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