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두더지
익명 두더지

1. 연애할때 연인에게 더욱 빠져들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포인트들, 혹은 별 생각 없었는데 어떤점에서 한번더 반하게 되고 콩깍지 씌워지는 부분들? 2. 연애할때 연인에게 있었던 콩깍지들도 벗겨지게 되는 정이 뚝 떨어지는 포인트들, 훗날 생각해봤을때 어떻게 보면 헤어지게 되는 초석이 되는 부분들?

새탄

1. 사랑 속에서 배워가고 있다는 걸 느낄 때, 그럴 때 상대에게 한번 더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배움은 여러가지인 것 같아요. 지적인 성장일 수도 있고, 몰랐던 나 자신의 어떠어떠한 모습을 이 사람과 함께함으로써 발견하는 걸 수도 있고. 2. 모든 헤어짐을 관통하게 되는 첫머리는, 더 이상 이 사람과 함께하는 미래가 상상되지 않을 때. 그때가 헤어짐을 고심하게 되는 단초가 되더라고요. 콩깍지는... 어지간하면 벗겨지지 않습니다. 되려 사랑할수록 견고해질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