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질문이....... 1. 학창시절 담 넘다가 치마 까파져서 뒤에 있던 남학생이 본 사건 (방송에서도 꽤 언급했음) 당시 남학생이 바로 뒤에 있어서 어찌할 줄 모르고, 어버버하고 나도 어버버하고 참 당혹스러웠네요. 2.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작업물 보낸 사건. 이별 통보를 카톡으로 받았었는데, 그 당시 열심히 작업 마감치고 있던 와중이었습니다. 기분 그지 같았지만, 마감은 막바지라 해야되고 씁쓸한 마음으로 클라이언트한테 카톡으로 작업물 전달 드리는데 얘한테 보내버림. 진짜 죽고 싶었음. 3. 인스타 스토리 조회되는 줄 모르고 사방팔방 누르고 다닌 사건. 그 와중엔 전남친.. 뭐 손절한 인간 아주 다양하게 누르면서 보러 다녔음. 나중에서야 어떤 사람이 스토리 봤는지 다 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상이 미웠음. 아니 스토리 누르기 전에 경고창이라도 한번 올려주든가....... 더 적으려는데 갑자기 물 밀듯이 밀려오는 쪽팔림에 더 이어갈 수 없군요.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