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일날 부고장 을 받고 말았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아직까지 믿음이 가지 않내요 그래서 어디가서 말도 못할 답답한 한탄을 여기에 적어봤습니다 동창이자 친구인 나쁜놈아! 선물을 어찌 이런걸 주니.... 좋은거 많은대.... 정말 미안해 연락도 안되할때 더더욱 널 찾았어야 했는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핑계대면서 너도 니살길 사느라 바쁜가보다 하면서 나 스스로를 안심시킨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이 글이 하늘에 있는 너에게도 닿기를 바라면서 용기내어 써봐 거기서는 너무 힘들어하지말아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나의 못난 친구에게.... 너무 무거운 글이라 올릴까 말까 고민을 진짜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일도 있으니 이 한탄을 듣고 평소에 연락 못한 지인에게 카톡이라도 한통 넣어 보는 포송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적어봤습니다 못난 한탄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