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두더지
익명 두더지

고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언가 말을 하고 싶어서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글을 쓴 후 작성하기를 누를지 말지에 대한 망설임 말이죠.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이런 글을 쓰면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을 수 있겠다' 혹은 반대의견을 글로 쓰는 경우에 '굳이 이렇게 적어도 납득하지 않을 것 같고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거나 다투게 될 것 같다'와 같은 생각이 떠오르면 그냥 지워버리는 일이 꽤 많습니다 나린님은 글을 다 써놓고 게시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나요? 어떤 경우에 그렇게 하시는가요? 고민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하고 해답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어요

2nari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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