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두더지
익명 두더지

안녕하세요 모빈켈님.. 블로그 글들을 정독하면서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 같다는 느낌을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모바일 개발자로써의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는 데 요즘 Chat GPT가 나옴으로 인해 이 길이 맞는건가 싶습니다.. 저는 개발 자체가 재밌기도 하지만 특히 핸드폰에서 보여지는 앱을 만들고 최적화 하는게 너무 재미있는데,,, 이거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요..? 그럼 오늘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모빈켈

전화기가 발명되자 사람들은 더 이상 편지를 안 쓰고 만나는 일도 줄어들거라 생각했겠죠? 카메라가 있지만 여전히 손으로 인물화를 그리고 사진처럼 똑같이 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히려 더 높은 가치의 작품으로 취급 받기도 합니다. AI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고성능의 확률 통계 모델이지만 실제로 인간과 같이 '이해'라는 영역에 도달하지는 못했기에 여러가지 논리 오류를 보여주고 있고요. 다만 generative하기에 사람이 하기 귀찮은 일들을 많이 덜어주고 있어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copilot의 개념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AI가 앱 개발자를 대체하는 날이 언제 올 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해서 절망에 빠져 그 날까지 계속 손가락을 빨 수는 없습니다. '너무 재미있는'일은 계속 해야만 합니다.

모빈켈

어떤 길이 맞는지는 AI와 무관하게 오직 자신만이 결정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