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전공자 이지만 개발이 재밌어져버린 바람에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4학년 대학생입니다. 계기는 휴학 1년동안 공장에서 일 하면서 겪었던 아주 작은 문제를 프로그램으로 해결해보고자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 프로그램을 좀 더 상용 서비스 답게 만들어서 좀 더 많은 공장에서 쓰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여기서 고민이 있는데요. 웹, 모바일, 서버, 윈도우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등등 모두 개발해야 하다보니 가능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스택들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취업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원하는 스택과 좀 거리가 생기고 있는데, 이왕이면 스택을 취업시장에서 많이 쓰는 스택으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ex.자바, 스프링) 아니면 그딴거 상관없을까요!
고등학생 때 MFC, C#을 다뤘던 기억이 나는 질문이네요. 그 당시에는 윈도우 프로그래밍이 취업에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취업 잘되는 기술로 내미는 트렌드는 멸종했다시피 한거 같습니다... 크로스 플랫폼을 잘 지원하는 시대가 되기도 했고요. 공장과 윈도우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니 스마트 팩토리 쪽에 계셨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Electron이나 Flutter, Expo 정도가 떠올라요. 사실 자바와 스프링으로도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는 있을거에요. 지금은 어찌 되었을런지 모르겠지만 Swing이라는 아주... 오래된 라이브러리가 있고요. 저도 윈도우 데스크톱 앱을 딱 한 번 회사에서 개발 한 적이 있는데요. Python, PyQT를 사용했었답니다. 그래서 아마 결론은 "그딴거 상관 없다"가 될거 같네요